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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획
  • 입력 2012.04.13 17:11

끌리는 CEO는 1%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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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위대한 발견들이 사소한 변화에서 나온다. 남들이 하찮게 여기는 작은 일을 조금 남다르게 접근하면 경영의 혜안을 얻을 수 있다."

이민규 아주대 심리학 교수는 13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전경련 국제경영원 주최 조찬경연에서 '끌리는 CEO는 1%가 다르다'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최고경영자는 인간관계든 비즈니스든 사람을 끌어야 성공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고경영자는 작은 일도 가볍게 보는 것은 금물"이라며 "그 작은 일이 큰 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즉 1%의 미세한 차이가 99%를 좌우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교수는 "인간관계에서 비롯되는 심각한 감정 문제 역시 대개 하찮게 생각한 작은 일 때문에 일어난다"며 "작은 일도 긍정적으로 인식하면 위대한 성취를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공한 CEO와 실패한 CEO의 차이는 문제의 원인과 해결책을 찾는 곳이 다르고, 해결책의 범위가 다르다"며 "비즈니스에서 오는 1%의 차이가 성공한 CEO를 좌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이를 근거로 실행력이 뛰어난 사람은 세 가지 공통점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첫 번째, 간간이 멈추고 생각할 시간을 갖는다. 두 번째, 목표를 분할해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일을 찾아낸다. 세 번째, 일을 미루지 않고 24시간 내에 실천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조찬경연에는 임정택 듀폰코리아 사장, 주명건 앰배서더호텔그룹 사장, 박창규 롯데건설 사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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