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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인디언 전통 지역 학군, 자율 방역로봇 도입 '앞장'코로나바이러스 피해 뉴멕시코 학생들 학교 복귀 기대
UVD자율방역 로봇

[e경제뉴스 이춘영 기자] 원주민인 아메리칸 인디언 사회의 문화유산이 많이 남아있는 미국 남서부 뉴멕시코주가 코로나19사태 이전처럼 학교 수업을 정상화하기 위해 코로나바이러스를 퇴치할 자율주행 방역 로봇을 도입한다.

이 방역로봇은 지난해 말 EU집행위원회가 200대를 구입, 일선병원에 배치해 병원측의 방역을 지원한 바있다.

단파장 자외선(UV-C)을 이용해 방역하는 자율주행 로봇을 개발한 회사는 UVD로봇으로 서비스로봇 전문업체인 블루오션 로보틱스(Blue Ocean Robotics)의 자회사다.

서부영화에 나오는 리오그란데강이 뉴멕시코주를 지난다. 빨간 고추를 현관문에 달아 말리는 등 옛 관습이 여전히 생활 속에 묻어있는 지역이지만 학교교육을 코로나 사태 이전으로 되돌리기위해 첨단 소독 로봇을 발빠르게 도입하는 것이다.

뉴멕시코의 갤럽 맥킨리 카운티 스쿨(GMCS)은( UV-C 광선을 갖춘 자율 소독 로봇 메이커로 ) UVD 로봇 모기업인 블루 오션 로보틱스(Blue Ocean Robotics)를 구역 내 학교들에 37대의 UVD 로봇을 공급할 업체로 선정했다.

코로나바이러스 및 기타 전염병 퇴치를 위한 시범 사업의 일환이다.

갤럽 맥킨리의 마이클 하얏트 교육감은 “코로나바이러스는 우리 커뮤니티에 엄청난 피해를 입혔다”며 “학생과 교직원들을 가능한 한 안전하게 학교로 돌아오게 하는 계획을 세우는 안전 문제가 우리의 가장 큰 관심사”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건물의 외면과 내부를 소독할 수 있고 향후 수년간 코로나바이러스, 감기, 독감 및 전염병과 싸우는데 도움이 되는 보호막을 추가하는 한편, 더 크고 장기적인 소독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UVD로봇이 배치될 뉴멕시코주의 한 학교 학생들이 환호하고있다.(출처=블루오션 로보틱스)

GMCS에는 약 1500명의 학생들이 집에서 인터넷 접속이 안 되는 등 가상 학습을 어렵게 하는 인프라 문제를 겪고 있는 농촌 지역의 여러 커뮤니티가 포함돼 있다.

또 이 교육 구역은 교실 내에서 더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특수 학생 다수를 교육시키고 있어 학교에서의 수업이 절실하다.

블루 오션 로보틱스의 클라우스 리사게르 CEO는 “고정식 소독 로봇과 달리 UVD 로봇은 완전 자율 로봇”이라며 “이 로봇에 UV-C 광선을 접목시켜 건물 외면과 내부의 바이러스 및 박테리아를 살균하고, 소독하는 모든 방의 미생물을 약 10분 안에 99.99 % 멸균시킨다”고 설명했다.

하얏트 교육감 “우리는 수많은 소독 로봇을 엄격하게 심사한 결과 UVD 로봇을 선택했다”며 “UVD 로봇은 기술적 우수성, 성숙도 및 실적, 배치 품질, 기술 지원 및 유지보수 그리고 종합적인 가치 등 우리의 모든 요구사항을 충족시켰다”고 밝혔다.

UVD 로봇 CEO인 페르 줄 닐센(Per Juul Nielsen)은 “미국의 특정 학군에 가장 규모가 큰 자율 방역 로봇을 배치하게 돼 기쁘다”며 “우리가 코로나바이러스를 넘어서 병원 수준의 소독을 학교에 도입할 수 있도록 GMCS와 협력하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춘영 기자  economy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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