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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국 나홀로 성장?...WB, 8.1%전망

중국, 뭘 믿고 美에 반발하나 했더니...화웨이, 미국 제재로 살아도 산 게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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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자동차 생산라인(사진=뉴시스)

[e경제뉴스 이춘영 기자] 중국 경제가 올해 8.1% 성장할 것이란 세계은행(WB)의 전망이 나왔다. 이는 중국 정부는 올 경제성장목표를 6%이상으로 잡았는데 WB전망치는 이를 훨씬 상회한다.

세계은행(WB)은 26일 경제전망보고서를 통해 올해 동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경제성장률이 7.4%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WB는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중국 경제가 8.1%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역내 경기회복을 이끈다고 예측했다. .

세계은행은 중국을 제외한 동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2021년 성장률은 4.4%에 머문다고 예측했다.

역내 성장률은 코로나19 충격을 받은 2020년의 마이너스 3.7%에서 대폭 회복하지만 장기평균을 여전히 밑돌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뒤를 이어 베트남 경제도 크게 호조를 보일 것으로 관측됐다. 올 성장률은 6.6%로 전망됐다. 작년에는 2.9% 성장을 했다.

베트남과 중국은 코로나19 여파가 상대적으로 작아 2020년에 경기침체를 겪지않았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세계은행은 각국 경제성장률이 코로나19 봉쇄와 글로벌 무역의 회복을 살릴 수 있는지와 정부의 재정금융 지원 능력에 좌우될 것으로 설명했다.

이어 "미국의 대규모 경기부양대책 등에 뒤받침을 받은 세계 경제의 회복이 상품무역을 재차 활성화해 평균 1% 포인트 성장을 밀어올릴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다만 "세계 관광산업 경우 2023년까지 팬데믹 이전 수준을 밑돌면서 관광업에 의존하는 경제의 회복을 늦추게 한다"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와 팬데믹의 조기 종료, 대규모 정책 개혁과 신기술의 보급에 의해 상정 이상의 성장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코로나19사태 진정이 늦어지면 경제활동이 예상 이상으로 악화해 전파력이 크고 치명률이 높은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출현할 리스크가 높다고 보고서는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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