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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AI도 3D프린팅도 中에 뒤져...시진핑 과학리더십 주목

제조업 DX 가속화에 필수인데... 3D프린팅 공정개발 3년간 28.5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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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e경제뉴스 노영조 기자] 미국 중국 등에서는 3D 기술을 활용해 자동차 제조는 물론 주택까지 건설하고 있다. 4차산업혁명 바람을 타고 3D기술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핵심으로 부상하고있는 것이다. 이를 이끄는 대표 주자가 중공(중국공산당)이다.

중국은 시진핑을 염두에 두고 국가주석 3연임 조항도 폐지했다. 이공계 출신 시 국가 주석은

향후 수년래 미국을 제치고 글로벌 1위에 오르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실천하는 중이다. 마치 10월 유신때 우리나라 박정희 대통령을 보는 것같다는 관측이 나온다.

시진핑은 비록 가치와 이념에서는 우리나라와 다르지만 글로벌 판세를 읽고 국가 발전을 이끄는 리더십은 타산시석이 될만하다.

지금까지 연구용 시제품 제작위주로 활용하는 국내 3D기술을 전제조산업으로 확산시켜 핵심부품 생산공정기술을 확보하고 부품-장비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가 팔을 걷었다.

미국 등에 비해 많이 뒤졌지만 늦게나마 발동이 걸린 게 다행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제조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3D프린터를 활용한 양산 공정 개발을 지원하는 ’2021년 3D프린팅 제조혁신 실증지원 사업'을 오는 25일 공고 날로부터 4월 23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3D프린팅 기업과 제품의 설계 권한을 보유한 제조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고부가가치 창출이 예상되는 부품을 발굴하고 3D프린터를 활용한 제조방식에 최적화된 양산공정을 개발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되는 컨소시엄에 자동차·항공·전자·발전·조선·철도·방산·우주·플랜트 분야의 고부가가치 부품과 생산설비(금형, 지그 등)에 대한 3D프린팅 공정개발(시제품→양산)을 위해 올해부터 3년간 총 28억5000만원(연간 9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연구용 시제품 제작 위주로 활용중인 국내 3D프린팅 기술을 제조산업으로 확산해 핵심부품 생산 공정기술을 확보하고 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 왔다.

작년에 착수한 3개 과제는 방위산업·우주·자동차 분야 핵심부품에 대한 3D프린터 생산 공정을 개발 중이며, 사업 추진 첫해 임에도 강도·정밀도 등 주요 성능이 최종목표치의 80% 이상을 달성하며 제품개발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과기정통부 이승원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3D 프린팅 기술은 제조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차세대 부품·장비 시장을 선점하고 국내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핵심 동력"이라며 "국내 3D 프린팅 기업과 제조기업 간 협력사례를 지속 발굴하는 한편, 이들이 글로벌 선도 제조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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