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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김현석 “IoT로 모든 가전 연결하겠다"

"올 시장은 불확실성 지속"..“AI역량 결집, ‘고객 경험’ 미래 선도해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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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삼성전자 제5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김기남 대표이사 부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제공)

[e경제뉴스 김아름내 기자] 김현석 삼성전자 사장은 17일 "삼성전자의 소비자가전은 하드웨어 역량에 AI와 같은 첨단 소프트웨어 역량을 결합해, '고객 경험'의 미래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현석 사장은 이날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 5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소비자가전(CE)부문 경영 현황 스피치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김 사장은 이어 '타사 대비 경쟁력 우위'를 묻는 질의에 "삼성전자는 고객과 가장 밀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회사"라며 "하드웨어 발전과 함께 스마트싱스라는 사물인터넷(IoT)로 수많은 제품들을 연결하고 오픈 에코시스템을 개발, 이에 맞는 서비스를 창출해 소비자의 사용 경험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시장 상황과 관련, "올해는 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집이라는 실내 공간은 온라인과 접목돼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실외에서는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온택트와 비대면 언택트 현상이 공존할 것“으로 내다봤다.

17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2기 삼성전자 정기주주총회(사진=뉴시스)

이에 앞서 김기남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DS부문은 메모리 사업에서 차별화된 고용량 제품 등의 판매 확대로 반도체 시장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했으며, 시스템 반도체 사업은 EUV 공정의 양산 확대 등 미래 성장 기반을 다졌다”고 설명했다.

또 “CE부문은 새로운 QLED TV, 비스포크 가전 등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리더십을 굳건히 했고, IM부문은 첨단 기술을 탑재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혁신적인 폴더블폰을 출시하며 시장을 선도했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이를 통해 2020년 회사의 브랜드 가치는 인터브랜드사 평가 기준 623억불로 글로벌 5위를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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