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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3.15 11:50
  • 수정 2021.03.15 18:05

엔씨 ESG경영위원장 맡은 AI전문가 윤송이 행보 "주목"

엔씨 김택진 대표 아내...특히 AI윤리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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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송이 NC ESG 경영위원장(출처=NC)

[e경제뉴스 임명재 기자] 엔씨소프트의 윤송이 최고전략책임자(CSO)는 김택진 대표의 아내이지만 그보다는 미국MIT에서 컴퓨터 신경과학 박사학위를 받은 IT전문가로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WSJ가 ‘주목할만한 세계50대 여성 기업인’으로 꼽은 바있다. 또 세계경제포럼, 보아오포럼에서 차세대 지도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남편 덕으로 한자리 차지한 것이 아니라는 얘기다.

윤CSO가 엔씨소프트의 ‘ESG 경영위원회’ 위원장을 맡는다.

ESG가 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생존 전략으로 부상한 가운데 게임업계 최초로 ESG 경영 선도에 나선 것이다.

AI 분야 전문가인 윤송이 CSO가 ‘AI 시대 리더십과 윤리’를 엔씨가 지향하는 ESG 핵심가치 중 하나로 내세워 그 행보가 주목을 끈다.

엔씨는 지속가능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윤 CSO, 정진수 최고운영책임자(COO), 구현범 최고인사책임자(CHRO)로 구성된 ESG 경영위원회를 신설했다고 15일 밝혔다.

엔씨 ESG 경영위원회는 ESG 경영 방향과 전략 수립을 담당한다.

엔씨는 ‘지속가능한 성장동력(FUEL for sustainable growth)’ 마련을 위한 ESG 경영 핵심 분야로 △미래세대(Future generation)에 대한 고려 △사회적 약자(the Underprivileged)에 대한 지원 △환경 생태계(Ecosystem) 보호 △AI 시대 리더십과 윤리(Leadership and ethics) 등 4가지를 제시했다.

이 중 AI와 관련, “AI 기술을 윤리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사회학, 법학, 정치학 등 인문·사회적 요소가 융합된 AI 윤리 커리큘럼 연구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NC문화재단은 지난해부터 미국MIT대와 스탠포드대가 이끄는 AI 윤리 커리큘럼 개발을 후원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하버드대학교까지 관련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국내에서는 2018년부터 AI 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엔씨 펠로우십(NC Fellowship)’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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