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경제뉴스 김성훈 기자] 쿠팡의 미국 뉴욕 증시 상장이 성공스토리를 썼다. 이에 따라 국내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업계 경쟁은 더욱가열될 전망이다.
쿠팡 주가는 상장 첫 날인 11일(미 현지시간) 공모가인 35달러보다 40.7% 급등한 49.25달러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으로 시가총액이 100조원을 넘겨 기업가치가 국내 기업 중 삼성전자(약 489조원·11일 기준)에 이어 2위에 올라섰다.
공모가 기준으로는 기업가치가 72조원으로 SK하이닉스(약 99조원)에 미치지 못했지만 상장 하루 만에 SK하이닉스를 제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