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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에 "복음"...기술상용화 R&D자금 지원

SBA, 기술상용화 지원기업 모집…공개평가형과 크라우드 펀딩형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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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서울산업진흥원)

[e경제뉴스 이춘영 기자] 과제당 최대 5000만원+α(잠재소비자 구매액)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하는 기술상용화 지원사업이 중소기업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잠재소비자 구매액은 크라우드 펀딩액을 의미한다. 공개평가형은 지원한도가 5000만원이다.

기업이 부담해야할 부담금이 없는 점도 장점이다.

서울에 본사나 지사를 둔 법인이나 개인사업자는 신청할 수 있다고 서울산업진흥원(SBA)이 8일 설명했다. 총 지원금액은 60억원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기술개발에 집중하는 공개평가형 ▲글로벌 시장성 검증을 지원하는 크라우드펀딩형 중 양자 모두 선택이 가능하다. 단 선정됐을 경우 한 쪽을 선택해야한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크라우드펀딩형은 이달 23일까지, 공개평가형은 이달 25일까지 모집한다. 자체 기술을 보유하고 상용화 역량이 있는 서울 소재 법인 및 개인사업자가 대상이다. 기술 분야에 제한은 없다.

올해 사업은 단순한 R&D 자금 지원을 넘어 참여기업이 심사 및 지원 과정으로 스케일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했다.

신청 과정에서 기술·마케팅·투자 전문가의 기술 검토와 컨설팅이 진행된다.

공개평가형은 벤처캐피털(VC) 및 MD(제품 기획자)와의 매칭을 통해 기업 상황에 따른 투자 및 마케팅 후속 지원도 연계한다.

김성민 SBA 혁신성장본부장은 "SBA의 R&D 지원은 자금 지원을 넘어 스타트업들이 개발한 기술과 상품이 시장에 자리잡는 것까지 지원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며 "기업의 기술이 시장성을 갖고 글로벌 시장까지 진출하도록 지원해 기술상용화 지원사업이 서울 스타트업의 새로운 성장 무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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