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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4 23:5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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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여행콘텐츠 2배... 모바일데이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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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모델들이 U+VR 앱의 여행/힐링 콘텐츠를 시청하고 있다.(출처=LG유플러스)

[e경제뉴스 이춘영 기자]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줄어 살찐 사람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지난해 U+VR앱에서 ‘여행/힐링’ 콘텐츠를 본 시청자 수와 모바일데이터사용량이 급증했다.

LG유플러스는 작년 U+VR앱에서 제공하는 VR콘텐츠의 카테고리별 월평균 시청자 수는 전년 대비 여행·힐링 204%, 영화·공연 144%, 스타·아이돌 124% 순으로 성장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코로나19가 국내에서 본격 유행하기 시작한 지난해 1분기에는 직전분기대비 월평균 시청자 수가 193%나 늘어나기도 했다.

이 같은 수치는 해외여행이 불가능해지고 외출도 자유롭지 못한 환경에서 가상현실로 여행의 아쉬움을 달래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여행·힐링’ 영상들 중에서도 국내여행에서는 독도의 곳곳을 VR영상에 담은 ‘독도’, 해외여행에서는 필리핀 세부의 바닷속 생물들을 눈앞에서 볼 수 있는 ‘스쿠버다이빙 시리즈 하이라이트’가 가장 많이 본 콘텐츠로 꼽혔다.

한편 VR콘텐츠 시청자 수가 확대되면서 U+VR 이용자들의 모바일데이터사용량도 전년 대비 27% 늘어났다. U+VR 이용자들은 평일에는 오후 7시, 주말에는 정오에 VR콘텐츠를 주로 시청하고 있었다.

최윤호 LG유플러스 5G서비스사업담당 상무는 (“5G 가입자의 성장세만큼 U+VR 콘텐츠를 사랑하는 고객들도 늘어나고 있다”며) “콘텐츠 제작 협력사, XR얼라이언스 등과 협력을 강화해 실생활에서 체험하기 어려운 새로운 경험을 U+VR에서 느낄 수 있도록 더 많은 실감형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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