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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과 스파이더' 협업...배달대행 협약

무인로봇 매장 ‘비트’ 100호점 오픈...개인 취향에 따른 주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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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 로봇카페 '비트'

[e경제뉴스 임명재 기자] 로봇카페 비트가 무인매장 100호를 개점한 가운데 다날그룹의 푸드테크전문기업 비트코퍼레이션과 스파이더크래프트이 배달대행 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비트는 바리스타 등상주인력없이 주문, 결제, 제조, 픽업의 전 과정이 무인으로 진행되는 스마트 카페다. 모바일 기반의 음성주문부터 원두 선택, 시럽 양, 진하기 조정 등 개인취향에 따른 주문이 가능하다.

양사는 업무 협약을 통해 ▲표준화된 음료 포장 및 안정적인 배송 지원 ▲호출 용역 서비스 제공 ▲기술 협력 지원 ▲공동 TF 구성을 통한 홍보마케팅 등 본격적인 로봇카페 비트의 B2C 상권 안착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로봇무인카페를 운영하는 비트코퍼레이션은 전국의 스파이더 배달기사 휴게시설인 ‘스파이더GO’에 비트를 설치, 24시간 배달 거점을 확보하는 등 최근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는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전용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비트측은 최근 무인로봇매장 100호점을 오픈했다.

또 3세대 모델 ‘비트3X’의 본격적인 B2C 매장 출점을 앞두고 스파이더 라이더를 통한 무인 매장 컨시어지를 지원받게 돼 서비스 품질 향상이 기대된다.

스파이더측도 오프라인 배달 거점에 비트를 도입함에 따라 라이더들의 추가 수익 창출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스파이더는 배달대행 플랫폼 ‘영웅배송 스파이더(SPIDOR)’를 통해 음식과 소형물류, 케이터링, 간편식(HMR) 등의 배송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전국 300개 이상 배달지사를 확보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스파이더와의 제휴를 통해 ‘라스트마일 딜리버리’라는 새로운 성장 동력과 소비자 편의성까지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이달 말 출시 예정인 비트 3세대 모델 출시를 기점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인 B2C 매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비트코퍼레이션은 최근 3세대 로봇카페 ‘비트3X’ 쇼룸 방문 예약을 시작하고 본격적인 B2C 매장 확대에 나섰다.

다날 분당 본사에 위치한 쇼룸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방문 예약 접수를 완료한 개인이나 법인, 미디어 등 모든 인원에 공개된다. 비트3X 쇼룸 방문 예약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로봇카페 비트 앱 또는 비트코퍼레이션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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