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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코로나19 백신 품목허가도 지각 행정

독일 등 외국에서는 작년 12월27일부터 접종을 시작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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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비오엔테크이 공동개발한 코로나 19 백신 주사약병(사진=뉴시스)

[e경제뉴스 임명재 기자] 보건당국이 다음주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의 허가심사를 위한 첫 전문가 자문 회의에 돌입한다.

식약처는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제품명, 코미나티주)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검증자문단) 회의를 오는 22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결과는 23일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미국 화이자의 한국지사인 한국화이자제약은 지난달 25일 식약처에 코로나 백신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코미나티주는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텍이 공동 개발한 mRNA 백신이다. 항원 유전자를 RNA 형태로 인체에 주입해 체내 항원단백질을 생성해 면역반응 유도하는 방식으로 작용한다.

식약처는 코로나19 백신·치료제의 허가 심사를 위해 3중 전문가 자문회의 체제를 운영 중이다. 검증자문단 이후 중앙약사심의위원회와 최종점검위원회의 2단계 자문회의가 남아 있다.

식약처는 3월 초 최종 허가 여부를 결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식약처는 “허가신청 시 제출된 비임상·임상·품질 등의 자료를 면밀히 검토하고 있으며, 이번 검증자문단 자문회의에서는 외부 전문가들로부터 안전성과 효과성, 임상적 의의에 대해 자문받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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