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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상장기업도 백악관 출신 선호...스포티파이 영입 인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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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 섯븐

[e경제뉴스 이춘영 기자] 뉴욕증시 상장기업들도 권부인 백악관 관료출신을 선호하기는 우리와 마찬가지인 모양이다.

지난 2일 한국내 음악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국내 팬들에게 친근해진 스포티파이가

오바마 미국 행정부시절 백악관 관료로 일했던 모나 섯븐(Mona Sutphen) 사모투자 전문가를 이사로 영입했다. 그는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오는 4월 스포티파이(Spotify) 이사회에 합류할 예정이다.

섯븐은 사모투자 자문가이자 다수 기술 스타트업의 공동 설립자/자문가이며 오바마 행정부 시절 백악관 관료로 일했다.

다니엘 엑(Daniel Ek) 스포티파이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 이사회 의장은 “섯븐은 민간 부문과 공공 부문을 두루 거치며 미국 국내 및 국제 정책, 기술, 거시경제 및 무역, 인권 등에 대한 자문 책임자로 경력을 쌓았다”고 밝혔다.

이어 “전 세계가 전례 없는 변화를 겪고 있는 이 시기에 스포티파이가 전략 발전시에 전력하는 상황에서 섯븐이 이사회에 참신하고 유용한 관점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섯븐은 “스포티파이는 오디오 업계에서 혁명을 일으킨 원동력이었으며 인상적인 혁신 기업으로 전 세계 콘텐츠 환경을 변화시켰다”며 “스포티파이의 지속적 혁신과 확장에 함께 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섯븐은 현재 시카고 사모투자회사인 더 비스트리아그룹(The Vistria Group)의 수석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다수 기술 스타트업의 공동 설립자이자 벤처 자문 역을 맡고 있다.

앞서 매크로 어드바이저리 파트너스(Macro Advisory Partners, 약칭 MAP) 파트너를 지냈다.

2009년부터 2011년까지 그는 백악관 정책실 부국장(White House Deputy Chief of Staff for Policy)으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보좌하며 기술 정책을 포함한 행정부의 정책과 규제 아젠다를 발전시켰다. 또한 2013~2016년에는 대통령 정보자문위원회(President’s Intelligence Advisory Board) 소속으로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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