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경제뉴스 김아름내 기자] LG전자는 28일 이사회를 열고 올해 보통주와 우선주에 대해 1주당 각각 1200원, 12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 배당금은 올 3월 예정된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확정된다. 지난해 배당금은 각각 750원, 800원이었다. 

LG전자 본사 (사진= 뉴시스 )

또 3월 주총부터 전자투표제를 도입해 주주들의 더욱 편리하게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했다. 전자투표제는 비대면 온라인 방식 참여에 대한 주주들의 니즈가 높아진 상황을 고려했다. 

아울러 LG전자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63조 2,620억 원, 영업이익 3조 1,950억 원, 당기순이익 2조 638억 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직전 연도 대비 각각 31.1%, 1,046.9%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 공시규정에 따르면 상장법인은 매출액이나 손익이 직전 연도 대비 30% 이상 변동될 시 공시해야한다. 자산총계 2조 원 이상인 대규모 법인은 15% 이상이다.

LG전자는 29일 오후 사업본부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아름내 기자  hope00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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