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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SOVAC' 올 첫 주제 '플라스틱과 공존'...ESG 경영

급증하는 폐플라스틱 해결방안은?...'지속가능한 플라스틱 생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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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SOVAC 행사 모습 (사진= SK)

[e경제뉴스 김아름내 기자] SK 최태원 회장 제안으로 출범한 국내 최대 민간 사회적 가치 플랫폼인 소셜밸류커넥트(Social Value Connect, 'SOVAC')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오는 27일 비대면 행사로 열린다. 이날부터 12월까지 매월 1회 유튜브 등을 활용해 진행될 예정이다. 

SK그룹은 27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유퀴즈 온 더 플라스틱,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생태계를 위하여’를 주제로 한 1월 행사를 유튜브 등을 통해 방송한다.

올해 SOVAC의 전체 주제는 ‘넥스트노멀(Next Normal) 시대 위기극복을 위한 도전: 연결에서 임팩트(Impact)로’ 이다. 학계, 일반 기업, 사회적 기업 생태계, 일반인 등 사회 각계에서 실천에 옮기고 있는 환경 등 ESG 영역의 문제해결 노력을 소개하고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1월 SOVAC은 신아영 아나운서와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장이 환경 전문가와 기업인들을 초대해 플라스틱 문제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내용으로 준비됐다. 인기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온더블록’ 형식을 빌려 흥미를 더했다.

환경교육 단체인 에코맘코리아 하지원 대표는 폐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친환경 소재 개발 업체인 테코플러스 유수연 대표와 폐페트병 재활용 가방 브랜드인 플리츠마마 서강희 이사는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사용을 위한 노력을 설명한다.

SK종합화학 그린비즈(Green Biz.) 추진그룹의 이종혁 담당은 플라스틱 사용량 저감 및 재활용을 돕기 위한 기술개발 노력을 소개하고 올바른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SOVAC 영상은 누리집(www.socialvalueconnect.com)이나 유튜브에서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 방송 종료 후에도 볼 수 있다. 

SK는 영상 말미의 ‘분리배출 가이드’에 맞춰 실천하는 모습을 SNS에 올리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3주간 ‘참여 인증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SOVAC 사무국측은 “코로나19로 배달음식과 택배가 늘면서 국내 폐플라스틱량이 급증하고 있다”며 “기후위기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플라스틱과 공존할 방법을 찾자는 의미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SOVAC은 연말까지 ▲깨끗한 지구 ▲함께하는 성장 ▲협력을 통한 확산 등을 주제로 다양한 위기극복 방법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SK는 더 많은 이들이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할 수 있도록 SOVAC을 ‘토론과 협력의 플랫폼’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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