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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탑재 큐레이팅봇 ‘큐아이’ 문화 도슨트로 나서

2024년까지 국내 문화전시 공간 29곳, ‘큐아이’ 40대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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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레이팅봇이 전시내용을 설명하고있다.(출처=문체부)

[e경제뉴스 이춘영 기자] AI탑재 안내 로봇 ‘큐아이’가 국립국악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립태권도박물관에 본격 도입됐다. 비대면 시대 맞춤 방식으로 관람객들에게 문화전시 안내를 한다고 문화체육관광부가 22일 밝혔다.

▲국악·태권도·아시아 문화 분야 해설 서비스

이 로봇은 국립국악원에서는 관람객들이 소리 형태의 국악콘텐츠를 직접 보고, 경험하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동영상으로 설명하고 동행 안내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는 어린이들이 아시아의 역사와 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상호 작용할 수 있는 맞춤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국립태권도박물관에서는 방문객들에게 세계 속 태권도 역사를 설명하고 무예도보통지(조선 후기의 무예 훈련 교범)를 여러나라 언어로 안내한다.

▲수어 해설·자막 안내·동행 등 사회적 약자 도우미 역

큐아이는 특히 신체가 불편한 사회적 약자들을 동행안내한다.

큐아이가 해설및 안내서비스를 하고있다.

국악 역사를 설명할 때 다국어 음성안내뿐 아니라 수어 영상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고 모든 안내와 문화해설에서 음성과 함께 자막을 동시에 만나볼 수 있게 했다.

관람객이 원하면 특정 지점까지 관람객과 동행해 안내한다.

수어해설 서비스도 제공한다.

전시안내 로봇 큐아이는 중앙박물관, 제주박물관, 국립국악원, 중앙도서관·어린이청소년도서관, 기타 문화전시 공간 등 9곳에 12대가 배치돼 문화 분야에 특화된 안내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오는 2024년까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전시 공간 29곳에 큐아이 40여 대를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문화데이터와 인공지능‧자율주행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융‧복합한 큐아이를 다양한 문화전시 공간에 지속적으로 확대 배치해 국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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