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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오피스 도입...사원도 임원실 사용

'상시 재택근무' 푸르덴셜생명의 혁신...사무실 입구 키오스크서 좌석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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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기식 푸르덴셜생명 대표이사 사장(왼쪽 두 번째), 양종희 KB금융지주 부회장(왼쪽 세 번째) 등 관계자들이 푸르덴셜생명의 스마트오피스 오픈식에 참석,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출처=푸르덴셜생명)

[e경제뉴스 임명재 기자] 푸르덴셜생명이 본사에 스마트오피스를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그동안 부분적으로 자율좌석제를 운영한 사례는 있었지 본사 전체에 스마트오피스를 도입한 보험사는 푸르덴셜생명이 처음이다.

푸르덴셜타워 18층에서 22층까지 총 5개 층 약 1400평 규모로 조성된 스마트오피스는 기존의 전형적인 사무실 공간에서 미래 지향적인 업무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푸르덴셜생명 직원들은 사무실 입구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고정 좌석이 아닌 자신의 업무 스케줄 등을 고려해 원하는 자리에서 업무를 볼 수 있다. 

임원들 또한 임원실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되지 않는 임원실은 직원들의 회의 공간으로 이용 가능하다.

사무실을 개방적인 업무 공간으로 만들어 임직원들이 아이디어를 주고받고 자연스럽게 부서 간 소통과 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다.

푸르덴셜생명은 스마트오피스 공간에 자율좌석 외에도 폰부스, 협업공간, 프라이빗존 등을 마련했으며 층별로 업무, 회의, 휴식, 고객접견 등의 공간을 분리해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회의실 예약시스템도 새롭게 도입했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디바이스로 회의실을 예약할 수 있다. 또 클라우드 PC 업무를 위한 ‘제로 클라이언트’, 스마트폰에서 내선전화를 함께 쓸 수 있는 ‘FMC’ 등 다양한 IT솔루션을 접목해 업무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푸르덴셜생명은 스마트오피스 오픈과 더불어 기존 임직원들의 재택근무를 상시 운영한다. 유연한 근무 형태와 업무환경의 변화를 기반으로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만들어가겠다는 게 푸르덴셜생명 측의 설명이다.

안진희 푸르덴셜생명 경영지원본부 상무는 “푸르덴셜생명은 VDI(데스크톱 가상화)시스템을 일찍이 정착시켜 코로나19 상황에서 임직원들을 빠르게 재택근무로 전환했다”며 “스마트오피스 도입으로 탄력적인 근무 환경을 유지하고 시대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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