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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21세기 완전한 디지털 문명 연다”

ETRI, '코로나 이후 글로벌 트렌드' 제시...사회변화 주도할 7대 기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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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충격과 글로벌 트렌드 관계(출처=ETRI)

[e경제뉴스 김성훈 기자] 작년 초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코로나19이 지구촌을 공격하면서 인류가 위기를 느끼며 대응에 나선 모습이다. 백신이 잇따라 개발되고 치료제도 개발을 눈앞에 두고있지만 코로나로 인한 사회의 변화는 이제 시작일 뿐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가 14일 내놓은 '코로나 이후 글로벌 트렌드'보고서에서 코로나19 이후 진정한 디지털 사회가 시작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코로나19가 기존 메가트렌드와 충돌하는 과정에서 글로벌 변화와 위기를 동반하고 세계 정치·경제·사회 시스템을 재설정할 것으로 내다봤다.

ETRI는 완전한 디지털 사회로 전환을 가속할 7대 기술로 ▲대화형 AI ▲스몰데이터 기반 AI=소량의 데이터로 거성능 AI모델을 생성하는 방법 또는 데이터 양을 늘리는 기술 ▲디지털 자아(Digital Self)=축적된 데이터를 통해 자신의 경제활동-신용-건강상태를 디지털로 재구성하는 기술 ▲프라이버시 보장형 기술=개인정보‘활용’과‘보호’간 균형이 유지될 수 있도록 돕는 기술 ▲메타버스=현실과 가상공간의 완전한 결합 ▲푸드테크 ▲CBDC(중앙은행 디지털 화폐)를 제시했다.

또 코로나19 충격이 만든 다양한 파편들을 ▲경제·일상 변화 ▲사회·정치 변화 ▲글로벌 위험(리스크) 인식 변화 ▲글로벌 공급망 변화 ▲국제관계 변화 ▲디지털 기술로의 변화 등 6대 트렌드로 분석하고 21대 이슈로 세분화했다.

(출처=ETRI)

보고서 집필을 주관한 ETRI 경제사회연구실 이승민 박사는“19세기에 콜레라가 도시 문명을 재탄생시킨 것처럼, 21세기에 발생한 코로나19는 완전한 디지털 문명을 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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