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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환자 500만...딥러닝 활용, AI식단 코칭 서비스 나온다

당뇨병은 식사관리 중요...두잉랩-메드트로닉코리아, 식단 코칭 서비스 개발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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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경희의료원)

[e경제뉴스 노영조 기자] 대표적 만성질환인 당뇨병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 국민 10명 중 1명꼴이다. 젊은 층도 비만등으로 당뇨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이들은 합병증 가능성도 높아 더욱 관리가 필요하다.  

대혈관 합병증은 혈당조절만으로 호전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강북삼성병원 진료진은 경고한다.  이제 지방자치단체들도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경남 사천시는 지자체 최초로  지난해 당뇨병 등록교육센터를 설치, 1대 1맞춤 건강상담을 하고 있다.

당뇨병 환자는 민간 보험 가입도 제한받는다. 요즘은 젊은 층의 당뇨환자도 증가추세다. 예방이 최선의 방법인데 식사관리가 중요하다.

스타트업 두잉랩이 메드트로닉코리아와 당뇨병 환자의 식습관 관리를 돕는 AI 기반 식단 코칭 서비스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두잉랩 진송백 대표(왼쪽)와 메드트로닉코리아 김동우 당뇨사업부 총괄 및 사업개발 상무가 당뇨병 환자를 위한 AI 기반 식단 코칭 서비스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출처=두잉랩)

이번 협약으로 양 사는 두잉랩의 식습관 컨설팅 서비스 ‘상식’에 기반해 당뇨병 환자에 특화된 개인맞춤형 식단 코칭 서비스 상용화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

두잉랩은 당뇨병 환자들이 직접 이용하게 될 ‘상식’ 서비스 및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담당하고, 당뇨병 환자를 위한 연속혈당측정기 및 인슐린 펌프 등의 국내 유통과 판매를 담당하는 메드트로닉코리아가 당뇨병 관리기기 사용자의 시각에서 사용자 편의성 증대를 위한 자문을 지원한다.

당뇨병 환자가 두잉랩의 식습관 컨설팅 서비스 ‘상식’을 이용하면 매 끼 마다 음식 사진을 찍어 어플리케이션에 식사를 기록하는 것만으로도 하루에 섭취한 열량과 영양소를 간편하게 계산할 수 있다.

두잉랩이 개발한 기술은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사진 속 음식들을 인식하고 영양 정보를 분석하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이를 바탕으로 식사 시간, 요일에 따른 영양섭취 패턴을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다.

국내에서 접할 수 있는 음식들은 대부분 인식하며 현재 전 세계 음식을 인식하고 당뇨병 관리기기 사용자에게 꼭 필요한 탄수화물 양을 인식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구축하고 있다.

대혈관합병증은 혈당조절만으로 호전되기 어렵다.(출처=강북삼성병원)

당뇨병 환자들은 혈당이 정상 범위를 벗어나 오르내리기 쉬우므로 혈당 조절을 위해 자신에게 적절한 열량과 균형 잡힌 식단으로 규칙적으로 식사하는 것이 중요하다.

당뇨병 환자의 식단 관리는 당뇨병 관리의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치료법으로, 치료제를 복용하거나 인슐린 주사를 맞고 있더라도 반드시 병행해야 한다.

두잉랩 진송백 대표는 “상용화될 당뇨병 환자에 특화된 식단 코칭 ‘상식’ 서비스가 영양 관리가 중요한 당뇨병 환자의 효율적이고 간편한 식습관 개선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두잉랩은 앞으로도 당뇨병 뿐만 아니라 영양 관리가 필요한 다양한 질환의 환자를 위해 특화된 식단 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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