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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기술상 받은 네이버 우수프로젝트는?

사내 서비스 및 연구 개발 각 영역별...전년대비 응모작 77% 늘고, 개발 수준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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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사옥

[e경제뉴스 이춘영 기자] 네이버가 올해 혁신기술을 선정, 개발팀에 3억3000만원의 포상금을 주었다.

네이버는 31일 올 한 해 서비스·개발 영역에서 영향력을 발휘한 프로젝트를 선정하는 행사 ‘엔이노베이션 어워드 2020’ 시상식을 갖고 기술개발팀을 격려했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엔이노베이션 어워드는 한 해 동안 개발된 기술 중에서 네이버 서비스 전반에 영향을 끼친 기술을 개발한 구성원을 격려하기 위한 행사다.

네이버, 사내 혁신기술에 총3억3천만원 포상네이버 그린팩토리 모습. 홈페이지 갈무리

우수 프로젝트는 각 조직에서 출품한 프로젝트를 네이버 개발 리더들이 직접 평가해 투표로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프로젝트 선정은 ‘서비스 개발’과 ‘연구 개발’ 두 영역에서 진행된다.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업무 환경이 달라졌음에도 출품된 프로젝트 수가 전년대비 77% 증가했다.

각 영역 별로 가장 많은 투표를 받은 최우수 프로젝트에는 각 3000만원 포상금이 지급됐다. 이외 우수 개발 프로젝트 등 32개 조직에 전달된 금액을 모두 합치면 총 3억3000만 원이다.

‘서비스 개발’ 영역 우수 기술 프로젝트에는 ‘네이버페이 혜택 컴포넌트 리뉴얼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이 프로젝트는 네이버페이 혜택 컴포넌트를 기존 오라클에서 네이버의 사내 분산 데이터베이스(nBase-T)로 교체하고 마이크로서비스화한 프로젝트이다.

현재 네이버페이 적립, 이벤트, 쿠폰 등 혜택에 쓰이는 모든 기술을 최신화하기 위해 1년 동안 집중 개발됐다. 특히 서비스를 일시정지하지 않고 장애 없이 엔진 교체가 원활하게 이뤄진 게 높이 평가됐다.

‘연구 개발’ 영역에서는 네이버 연구 개발 플랫폼에서 보안 관련 점검을 자동으로 수행, 개발 단계에서 보다 안전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Toothless’ 프로젝트가 선정되었다.

또 네이버 쇼핑라이브 내 판매자들의 모바일 라이브 기능을 제공하는 ‘프리즘 라이브 스트리밍 SDK’, 영수증을 통해 사람에겐 쉽고 봇에게는 어려운 캡챠를 개발한 ‘영수증 캡챠’ 프로젝트도 서비스 개발 우수 프로젝트로 뽑혔다.

음성 합성 개발 비용을 100분의 1로 줄이고 품질은 48% 높인 ‘사람보다 더 사람같은 AI 목소리 만들기’, 번역을 원하는 이미지를 촬영하면 이미지 속 상황에 맞는 번역문을 바로 확인하는 ‘파파고 이미지 바로번역’ 프로젝트도 연구 개발 영역 우수 프로젝트로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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