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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밍업계 최강 '스포티파이' 한국 공습 예고

'아바'고향서 출발, 내년 상반기 한국 론칭...‘나만의 플레이리스트’ 핵심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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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경제뉴스 김성훈 기자] 벤처기업으로 4인조 혼성 그룹 사운드 ‘아바’의 고향 스웨덴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음원 스트리밍업체 스포티파이는 유통공룡 아마존, 스마트폰 지존 애플을 모두 꺾고 세계 1위 오디오 플랫폼 자리에 올랐다.

음원계의 넷플릭스로 불리며 미국 증시에 상장돼있다. 스웨덴의 작은 벤처의 성공스토리는 세계의 많은 젊은이들을 설레게 하고있다

자동으로 음악을 선정해 ‘나만의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주는 기능이 핵심이다.감상한 곡 및 선택, 아티스트를 기반으로 관심있어할 만한 곡들도 자동으로 플레이리스트를 생성해준다.

이 막강한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업체인 스포티파이의 한국 공습이 확정되면서 국내 관련업계의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스포티파이는 17일(현지시간) 내년 상반기 한국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한국 지사 스포티파이코리아를 설립한 후 국내 온라인 광고 대행사를 선정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만드는 등 서비스 개시를 준비해왔다.

스포티파이는 “전 세계 음악시장 중 한국은 6위로 가장 가파르게 성장 중”이라며 “‘전 세계 수백만의 아티스트에게는 창작 활동을영위할 수 있는 기회를, 수십억의 팬에게는 이를 즐기고 영감을 얻을 계기를 제공’하기위해 스포티파이의 비전을 실현하는데 매우 중요한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창립자 다니엘 에크가 2008년 벤처기업을 설립, 스웨덴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스포티파이는 6000만곡 이상의 트랙과 40억개 이상의 플레이리스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92개 국가 3억2000만명이 사용하는 세계 최대의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다. 프리미엄 사용자도 1억4400만명에 달한다.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지난 2014년 K팝 허브 플레이리스트를 처음 선보인 후 스포티파이 플랫폼 상 K팝의 이용자 청취 비중은 2000% 이상 증가했다.

현재까지 K팝은 전 세계 스포티파이 이용자들로부터 1800억번 이상 스트리밍됐고, 1억2000만개 이상의 플레이리스트에 추가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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