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경제뉴스 임명재 기자] D램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을 받고있는 삼성전자 수익영역다변화에 적극 나섰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내년도 파운드리 매출액이 15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반도체 매출액의 20%대까지 비율이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현대차증권이 7일 내놓은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언택트, 자율주행, 친환경 기술 수요 증가는 고성능컴퓨팅(HPC), 스마트폰, 자동차 전장(Automotive), 게임 콘솔 등에서 저전력의 7nm 이하 반도체 수요를 자극할 수 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현재 삼성전자 파운드리가 글로벌 업계 1위인 대만의 TSMC와 함께 차별화된EUV 기술을 통해 7nm 이하의 기술을 구현할 수있는 고객군을 확대하고 있다.
또 기술 혁신 통해 이미지 센서는 0.7μm 픽셀을 개발해 고화소를 통한 제품 차별화에 성공하고 있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전세계 전자 회사 중에서 부품과 완제품에서 1등을 동시에 달성한 차별화된 회사로 평가받고 있는데 이제는 성장성이 큰 2가지 분야 (Foundry, Image Sensor)에서새로운 1등을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이 무르익고 있다"며 "양 제품 모두 동사의 성공 방적식인 기술초격차에 바탕을 두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 점유율 상승의 가시성은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1년 메모리 반도체도 새로운 기술 변화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PC와 서버를 중심으로한 DDR5 수요 및 3D NAND의 2 Stack 적용이 확대될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DDR5에 대한실질적인 공급 감소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이며, 삼성전자는 기술 선도 기업으로서 차별화된 기술리더십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