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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퀄컴 협업...차세대AP ‘스냅드래곤888’ 삼성서 생산

퀄컴, 5나노 AP '스냅드래곤 888 5G' 공개...中샤오미 차기플래그십에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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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차세대 통합칩 스냅드래곤888 공개(출처=퀄컴 공식 블로그)

[e경제뉴스 임명재 기자] 퀄컴이 내년 5G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할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스냅드래곤 888 5G'를 공개했다. 스냅드래곤 888은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처리장치(GPU), 모뎀칩을 하나의 칩 안에 통합한 원칩 솔루션이다

이 통합 칩은 삼성전자 파운드리 공정인 5나노미터(nm,10억분의 1m)로 생산된다. 삼성이 대만의 TSMC를 제치고 수주에 성공한 것이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사장은 1일(현지시간) 퀄컴이 온라인으로 개최한 '퀄컴 테크 서밋 디지털 2020'에서 스냅드래곤 888 5G를 공개하고스냅드래곤 8시리즈를 통해 더욱 몰입감있고 인텔리전트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퀄컴의 차세대AP(출처=퀄컴)

특히 통합칩은 AI, 게임, 카메라에서 스마트폰의 진화와  새로운 경험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퀄컴은 모뎀-RF 시스템에서 AI, 지능형 영상처리 등을 거쳐 고급 멀티미디어에 이르기까지 모바일 기술 부문 전반에 약 660억 달러(한화 약 73조원)를 투자했다"고 말했다.

CDMA이동통신 원천기술을 보유하고있는 퀄컴은 일찍부터 AI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고도의 기술력을 확보하고있다,

미국과 주요 동맹국들의 규제를 받고있는 중국 화웨이가 신제품 계획을 세우지못하고있는 사이 빈 자리를 차지하고있는 중국 샤오미가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미11(Mi11)에 이 팁을 채용하겠다며 치고 나왔다.

레이쥐 샤오미 회장이 직접 밝혔다. 그는 "스냅드래곤 888은 퀄컴의 가장 강력한 모바일 플랫폼이라고도 했다. 

퀄컴 측은 "스냅드래곤 888 5G는 그래픽처리장치(GPU) 성능에서 가장 큰 업그레이드가 이뤄졌다"며 "카메라 역시 1200만 화소로 초당 120장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스냅드래곤 888 5G는 ▲세계 주요 대역의 밀리미터파(mmWave) 및 서브-6를 제공하는 3세대 퀄컴 스냅드래곤 X60 5G 모뎀-무선주파수(RF) 시스템 ▲초당 26조번의 연산(26TOPS)이 가능한 최신 헥사곤 프로세서 기반 6세대 퀄컴 인공지능 엔진 ▲기존 세대 대비 35% 빨라진 퀄컴 스펙트럼 이미지처리장치 등을 주요 사양으로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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