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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1.27 18:04
  • 수정 2020.11.27 18:21

SK바이오 내년 상반기 IPO...코스피 입성

이사회 상장 추진 결의...12월1일 예비심사 신청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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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원이 백신개발을 위한 실험을  하고있다.(출처=SK바이오사이언스)

[e경제뉴스 김성훈 기자] 빌&멜린다 게이츠재단 지원등을 받아 백신연구-개발을 하는 SK계열사 SK바이오사이언스가 내년 상반기 중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7일 이사회를 열어 코스피 상장 추진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달 1일 한국거래소에 IPO를 위한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한국거래소의 승인인 후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낼 계획이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코스피에 입성한다는 목표다.

IPO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 공동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대우증권이 맡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IPO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등 급변하는 외부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 혁신으로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18년 7월 SK케미칼에서 분사해 신설된 백신 전문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세포배양 독감백신과 대상포진백신, 수두백신을 취급하고 있다. 빌&멜린다 게이츠재단의 지원 아래 국제백신연구소와 장티푸스백신, 글로벌 기구 PATH와 소아장염백신의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다.

또 사노피 파스퇴르와 공동 개발 중인 차세대 폐렴구균백신은 미국에서 임상2상을 진행 중이다.

지난 24일엔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NBP2001’의 임상에 들어갔다. 게이츠 재단의 지원을 받아 추가로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GBP510’ 또한 연내 임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7월 다국적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학이 개발해 임상3상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원액과 완제를 위탁 생산하는 계약을 맺었다.

이어 8월에는 미국 바이오기업 노바백스와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항원 개발과 생산 및 글로벌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생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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