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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매출 각각 2조 넘는 '게임업계 빅3'...2위는

NC영업익 69%↑, 2위 각축 치열...넥슨은 일찌감치 2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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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경제뉴스 임명재 기자] 엔씨, 넷마블, 넥슨 등 국내 게임업계 3 총사가 3분기 중 호실적을 기록했다. 넥슨, 넷마블에 이어 16일 실적을 발표한 엔씨소프트도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69% 증가했다.

엔씨소프트 3분기 연결기준 매출 5852억 원, 영업이익 2177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47%, 69% 오른 수치다. ‘리니지M’시리즈 흥행 성공에 힘입은 바 크다. 1~3분기 누적 매출은 1조8549억원이다. 올 매출 2조원 돌파가 확실하다.

최근 수익성이 크게 오른 넷마블도 올3분기까지 누적 매출이 1조8609억원으로 오는 4분기 실적까지 포함할 경우 2조원을 넘어설 것이 확실하다. 4분기 매출이 3100억원만 되도 지난해 누적 매출(2조1787억원) 기록을 깨게된다.

오는 18일 출시 예정인 넷마블의 '세븐나이츠2'. (사진=넷마블 제공)

18일 출시하는 ‘세븐나이츠2’가 기대를 모은다.

넥슨은 3분기 중 사상 최대실적을 거뒀다. 연결기준 매출 8873억원, 영업이익 308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 대비 52%, 13% 증가한 것이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이 2조5323억원이다.

2위 각축을 벌이고있는 엔씨는 지역별로는 한국 4771억 원, 북미·유럽 274억 원, 일본 139억 원, 대만 79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게임별로 보면 모바일 게임 매출은 3896억 원을 기록했다.

리니지M 2452억 원, 리니지2M 1445억 원이다.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리니지 499억 원, 리니지2 263억 원, 아이온 85억 원, 블레이드 & 소울 172억 원, 길드워2 188억 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리니지M 매출은 3주년 기념 업데이트 이후 전분기 대비 53% 증가했다. 또 PC 온라인 게임 매출 중 리니지는 전분기 대비 46%, 길드워2는 20% 상승했다.

엔씨 측은 “지난 10일 북미와 유럽에 출시한 콘솔·PC 플랫폼 신작 게임 ‘퓨저’를 출시했다”며 “향후 트릭스터M, 블소2, 프로젝트 TL 등 게임을 국내외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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