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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시대, 로봇산업 변화...2020 국제로봇대회

'국제로봇&언택트 컨퍼런스' 28~29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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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월드 2020 포스터)

[e경제뉴스 이춘영 기자] 올 한 해 국내 로봇산업 발전을 총망라해 보여주는 '2020 로보월드(ROBOTWORLD 2020)'가 28일 킨텍스에서 4일간 일정으로 개막된다.

2020로보월드는 전시회 기간 중 진행되는 부대행사 중 국제로봇&언택트 컨퍼런스는 행사 기간 중 28일, 29일 양일간 킨텍스 제1전시장 2홀 컨퍼런스룸에서 국내외 석학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진행되는 국제로봇&언택트 컨퍼런스는 온라인상으로도 실시간 중계가 이뤄진다.

프로그램중 29일 오전에 열리는 키노트스피치가 가장 눈길을 끈다. 최근 로봇산업의 디지털 경제 시대를 맞이해 전환되는 산업계 패러다임에 대한 소개와 언택트 시대를 맞이한 로봇산업의 변화, 중국의 로봇산업 현황과 이를 위한 교육체계의 변화상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연사로 진행되는 ‘키노트스피치 1’에서는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김광석 실장과 이화여자대학교 김상윤 교수가 연단에 선다.

‘경제 읽어주는 남자’로 널리 알려진 김광석 실장은 ‘먼저 보는 2021년 디지털 경제와 산업 패러다임의 대전환’이라는 주제로 키노트스피치의 첫 번째 순서를 맡아 뉴노멀 시대를 맞이한 한국은 ‘범용화되고 강력한 플랫폼 구축’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끌 핵심 기반기술과 지능 포착’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김상윤 교수(이대)는 국가혁신성장동력 기획위원회의 전문위원으로 활동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언택트 시대, 로봇들이 몰려온다’라는 주제로 온오프라인 참가자들에게 최근 로봇 산업의 흐름을 제시한다.

김 교수는 미리 배포된 자료를 통해 이번 스피치에서 코로나 팬데믹 시대를 맞이한 로봇산업의 변화 양상을 참가자들에게 전달하는 한편, 주요 국가들의 로봇산업 현황을 제시하면서 정부가 추진 중인 한국판 뉴딜에 힘입어 로봇산업의 새로운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페이스(FACE)++'의 왕홍위 부총재와 메이크블록(Makeblock)의 왕지엔준 CEO 는 키노트 스피치 2의 연사로 참가해 로봇산업의 강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의 사례를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왕홍위 부총재는 ‘중국의 로봇산업 현황, 발전 및 적용 사례’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참관객들과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며 왕지엔준 CEO는 ‘중국의 로봇 프로그래밍 교육은 어떻게 미래의 복합 인재를 양성할 것인가-메이크블록(Makeblock) 사례를 통한 연구’라는 주제로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로봇산업과 연계된 프로그래밍 교육이 중국현지에서 어떠한 형태로 이뤄지는지를 소개할 예정이다.

국제로봇&언택트 컨퍼런스는 키노트 스피치 외에도 재난ㆍ안전, 생활서비스, 물류(자율이송), 로봇 SI 등 4개 트랙에서 22개의 세션이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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