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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11월 日시장 진출...두번째 도전

서비스명은 ‘푸드네코’...라이더-마케팅 담당자 모집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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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경제뉴스 임명재 기자] 배달 앱 ‘배달의 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이 베트남에 이어 11월 일본에 진출한다. 일본 현지 서비스명 ‘푸드네코’으로 음식배달 주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푸드네코’는 일본인들에 친숙한 고양이(네코)를 활용한 브랜드다.

우아한형제들의 일본 법인은 최근 현지 서비스를 위한 웹사이트를 개설했다. 우아한형제들은 웹페이지에서 “푸드네코는 갓 만든 맛있는 요리를 여러분이 있는 곳까지 보내 드리는 음식 배달 서비스”라고 소개했다.

배민측은 푸드네코 서비스 개발자, 마케팅 담당, 배달원(라이더) 등도 모집 중이다.

우아한형제들의 일본 시장 도전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2014년 라인과 손잡고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섰으나 1년만에 사업을 접어야했다.

일본은 음식 배달 문화가 활성화돼있지 않았던 탓이다.

우아한형제들이 다시 일본 시장에 도전한 것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일본 음식 배달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우아한형제들은 지난해 6월 베트남 음식배달 주문 시장에 진출해 기대이상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하노이 등지에서는 2위까지 올랐다. (이른바 B급 문화를 접목한 아이디어 상품이 현지화 전략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는 것.)

우아한형제들은 비가 많이 오는 베트남 현지에 맞게 “무슨 일이 있어도 음식을 지키겠다”는 문구가 새겨진 우비를 입은 배달원들을 통해 고객들에 어필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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