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한컴 공유주차 사업에 꽂힌 NH증권, 100억 투자

“IoT기반 공유주차 기업 한컴모빌리티 플랫폼 성장 가능성 높게 평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e경제뉴스 이춘영 기자] 한컴그룹은 지난 7월부터 서울 강남구 거주자우선주차장에서 IoT기반 공유주차서비스를 시작했다.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왼쪽)과 정순균 강남구청장이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출처=한글과컴퓨터그룹)

이에 앞서 한컴과 강남구청은 5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남구는 주차민원이 많아 주차장 이용자 편의를 높이기위해 IoT센서로 실시간 입-출차를 감지해 주차 공간 정보를 제공하는 공유주차 플랫폼 '파킹프렌즈' 서비스를 도입한 것이다.

주차비 결제는 신용카드 또는 카카오페이로 가능하며 모바일 앱 사용이 어려운 구민을 위해 전화결제 서비스도 제공한다.

현재 파킹프렌즈는 서울시 14개 자치구에서 채용하고있다. 서울 외에산 광주 남양주시 등에서도 이 신기술서비스를 도입했다.

일반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한컴그룹은 2000년대 중반부터 모빌리티 솔루션에 관심을 가져왔다. 한컴MDS는 2004년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 dSPACE와 계약을 맺고 국내에 모빌리티 기술을 도입해왔다.

dSPACE는 자율주행차 개발을 위한 툴체인을 보유하고 있다.

이런 점을 눈여겨 본 NH투자증권(PE본부)으로부터 한컴MDS 자회사 한컴모빌리티이 1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출처=한컴 그룹)

한컴그룹이 지난해 2월 인수한 한컴모빌리티는 IoT 기반 공유주차 기업이다.

한컴모빌리티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주차요금, 운영시간, 근거리 명소 등도 추천하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 예측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최천우 한컴모빌리티 대표는 “이번 투자는 첫 외부 투자 유치”라며 “한컴모빌리티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기술 고도화와 서비스 확장 및 이용자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SDG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지속가능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