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경제뉴스 박문 기자] 포항공대(포스텍) 물리학과 임지순 석학교수가 2020년 국제첨단소재협회(IAAM) '올해의 과학자상'을 수상했다.
임 교수는 2011년 한국 물리학자로는 처음으로 미국과학학술원 외국인 회원으로 추대된 바 있다.
24일 포항공대에 따르면 스웨덴에 본부를 둔 국제첨단소재협회는 지난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온라인으로 임 교수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임 교수는 평생 화학 및 재료 분야 연구에 매진해 탁월한 업적을 이룬 공로로 수상자가 됐다.
그는 서울대를 졸업하고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캠퍼스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벨연구소, 서울대 등을 거쳐 2016년 포항공대에 부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