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경제뉴스 이춘영 기자] 한전KDN와 한전 본사가 있는 나주시는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한 건강관리 서비스플랫폼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협약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ICT 기반의 언택트 건강관리 플랫폼 구축 및 지역 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건강측정 장비 스마트화, 비대면 원격진료 및 건강정보 플랫폼 운영 서비스 구축, 상호 유기적 협력네트워크 구축 등이 주요 내용이다.
한전KDN은 나주시 보건소와 진료소에 모바일을 활용한 건강예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태블릿PC를 활용한 생체측정, 빅데이터 기반의 건강 질환 예측 등 ICT 기반의 건강관리 플랫폼을 구축하게 된다.
플랫폼 구축이 완료되면 나주시보건소는 주민의 저장된 건강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개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민은 비대면 화상 상담과 진료 처방 등을 받을 수 있다.
한전KDN은 지난해 나주시 요양원과 '전력통신망을 이용한 실버헬스케어 서비스 제공' 협약을 하고 요양원 입소자를 위한 건강정보 측정과 관리 시스템 개발 등 전력 ICT와 바이오헬스가 융합된 국민 지향적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