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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4 12:01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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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라이터 산재보험 가입 스타트...‘부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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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쉬코리아 유정범 대표이사(왼쪽)와 쿠프파이맵스 전우정 대표이사가 25일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의 산재보험 가입을 위한 계약 및 향후 모빌리티 관련 다양한 보험제휴를 위한 업무제휴협약(MOU)’을 체결한 후 포즈를 취하고있다. (사진=메쉬코리아 제공)

[e경제뉴스 김성훈 기자] 물류 브랜드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IT 물류 기업 메쉬코리아가 업계 최초로 배달 라이더(배달원)의 민간 산재보험 가입을 지원키로 하면서 배달원 산재보험 가입의 물꼬가 터졌다. 

메쉬코리아는 인슈어테크 전문기업 쿠프파이맵스와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의 산재보험 가입을 위한 계약 및 향후 모빌리티 관련 다양한 보험제휴를 위한 업무제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계약의 주 내용은 소속되어 있는 배달 라이더(특수형태근로종사자)가 배달근로 중 재해로 다쳤을 경우, 요양·장해·휴업··유족 등에 대한 보상이 가능한 민간 산재보험 가입을 지원하는 것으로, 쿠프파이맵스는 관련 보험 개발 및 보험 솔루션 제공의 역할을 수행한다.

지금까지 배달 라이더는 산재법 125조 특수형태근로종사자로 구분돼 근로복지공단에서 제공되는 일반 산재보험의 사각지대에 있다.

메쉬코리아는 라이더 안전망 확대 및 업무 환경 개선을 위해 특수형태근로종사자 쿠프파이맵스와 민간 산재보험 개발에 착수했으며, 이르면 내달 중 보험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메쉬코리아 유정범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배송을 담당하는 부릉 라이더 안전망을 확대와 업무 환경을 개선이 더욱 필요하다”며 “라이더 민간 산재보험 가입을 통해 라이더는 물론 고객 역시 더 나은 퀄리티의 배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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