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경제뉴스 임명재 기자]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이완 교수의 ‘구강악 안면 방사선학 임상실습개론’ 강좌가 가상현실(VR) 콘텐츠 활용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 VR 콘텐츠는 코로나19 여파로 진행된 비대면 강의를 위해 활용됐다고 원광대학교 교육혁신단 교수학습개발센터가 13일 밝혔다.
이완 교수는 교수학습개발센터의 VR 콘텐츠 개발 사업에 참여해 구내촬영과 파노라마 촬영을 실습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했다.
제작된 VR콘텐츠는 1학기에 개설된 ‘구강악 안면 방사선학 임상실습개론’ 강좌에 활용돼 학습자들이 가상으로 방사선 촬영 실습을 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이완 교수는 “방사선 촬영 실습 중에 발생하는 피폭을 차단하고 학습자의 동기부여를 통해 안전한 실습수업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수 있었다”며 “방사선 촬영 실습의 예습 및 복습을 지속적으로 병행할 수 있어 학습 만족도가 매우 높은 수업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원광대 교수학습개발센터는 앞으로도 VR 콘텐츠 활용 우수사례를 발굴해 공유하고 장비 보강 등을 통해 효과적인 온라인 교수법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