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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C-ITS 기반 자율주행 시대 연다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지정·상용화 적극 나서...관련 업계와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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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제주공항 주차장에서 C-ITS 기반 ‘자율주행’ 시연회가 있었다.

[e경제뉴스 이춘영 기자] 제주도가 자율주행차 시범운행 지구 지정과 상용화를 위해 본격 행보에 나선다.

제주도는 30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라이드플럭스, ㈜MDE와 자율주행차 시범운행 협력사업 공동 추진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운영, 자율주행 상용화 촉진과 지원, 자율주행 실증운행, 자율주행 인프라 확충 등을 공동 추진하게 된다.

특히 협력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 유치를 포함한 행정·재정적 지원에 나선다.

JDC는 프로젝트 사업지를 대상으로 자율주행차 시범운영과 상용화 촉진 사업을 지원한다.

자율주행 서비스 업체인 라이드플럭스와 ㈜MDE는 협력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사업계획 수립과 사업비 확보, 자율주행차 운행을 위한 면허 취득, 제조기술 확보, 서비스 실증과 안전성 검증, 자율주행 관련 빅데이터 수집 등 자율주행차 상용화 촉진과 연관 산업 육성 역할을 맡게 된다.

박중희 라이드플럭스 대표는 "제주지역은 C-ITS(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 인프라가 충분히 확보돼 있고, 자율주행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책적 지원도 많다"면서 "제주도와 협력해 자율주행 서비스가 지역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김득형 ㈜MDE 대표도 "자율주행 산업은 현재 실증과 검증을 넘어 서비스 단계를 바라보고 있다"며 "C-ITS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제주지역은 자율주행 서비스를 검증할 수 있는 최적의 도시로, 자율주행 서비스의 안전성 검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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