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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진격...“유튜브, 국내에서 아직은 아냐”

네이버 시총, 삼성바이오로직스 제치고 코스피 3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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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사옥

[e경제뉴스 김성훈 기자] “검색도 유튜브로”

동영상 공유 서비스인 구글 자회사 유튜브가 젊은 층을 중심으로 검색 영역에서 비중을 급격히 높여가고 있지만 아직 네이버가 강력히 버티고 있다. 포털을 통해 검색을 하는 한국 시장 특색이다. 삼성의 기대주 삼성바이오로직스로서는 아직 역부족인가.

‘언택트 3인방’ 중 선두주자 네이버(NAVER)가 차세대 삼성의 대표 종목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제치고 코스피시장 시가총액 3위에 올랐다.

10일 증시에서 네이버는 1만1500원(4%) 오른 29만9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 종가는 전날보다 1만원(1.35%) 내린 73만1000원이었다.

증권업계는 네이버 목표주가를 32만6000원으로 잡고있어 당분간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종가 기준 네이버의 시가총액은 49조1148억원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48조3666억원)를 넘어섰다. 네이버 시총 순위는 3개월 사이에 5위에 3위로 두계단 올랐다. 시총 규모는 3개월전(4월10일) 27조3498억원보다 80% 급증했다.

네이버, 카카오, 엔씨소프트 등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수혜주로 꼽히는 언택트(비대면) 3인방들은 신고가 행진을 벌이고 있다.

네이버는 이날 장중 한때 30만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카카오는 최근 30만원을 넘어섰으며, 엔씨소프트는 100만원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카카오와 엔씨소프트의 시총 순위는 각각 7위와 10위(우선주 제외)다.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네이버는 독보적인 커머스 성장과 웹툰의 확장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피어(동종업계)들 중에서도 돋보이는 모습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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