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편집 : 2024-04-25 10:08 (목)

본문영역

아마존, 클라우드 이어 AI 교육 국내시장도 점령하나

ETRI, 아마존-엔비디아 코리아 손잡고 AI 전문인력 양성에 나섰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e경제뉴스 기자] 국내 4차산업혁명 분야에 아마존의 영향력이 날로 커지고 있다. 아마존은 국내 AI스피커 , 클라우드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고수하고있는 가운데 AI 기술 관련 전문인력 양성에도 적극 나섰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AI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인 엔비디아(NVIDIA) 코리아 및 아마존웹서비스(AWS) 코리아와 공동으로 AI 교육과정을 개설해 AI 아카데미 원내교육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교육은 NVIDIA-DLI(Deep Learning Institute)의 영상처리분야 과정을 시작으로 8월에는 AWS의 AI서비스 모델 개발을 위한 기계학습플랫폼 과정 등을 개설, 직무 역량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교육이 진행된다.

ETRI-AI아카데미는 연구원 내 AI관련 연구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신규인력 채용에는 한계가 있는 가운데 AI분야 핵심연구개발 역량과 AI를 이용한 산업특화 활용역량 강화 등 AI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만들어졌다.

아카데미는 연구사업에서 요구되는 직무역량과 보유 기술 간 격차 해소를 위해 직무별 학습경로를 바탕으로 전략, 기초·공통, 전문, 심화, 고급과정 등 5개 과정의 교육체계로 구성된다.

교육과정별 특성에 따라 온라인교육, 팀 프로젝트형 실무중심 원내교육 등도 운영된다.

이를 위해 연구원은 지난달 1일, 운영전담부서인 AI전문인력양성실을 꾸리고 내·외부 위원으로 교육위원회 및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비대면 교육환경 변화추이에 따라 AI분야 국내·외 온라인 교육과정도 병행, 제공한다.

특히, AI전담교육장을 새롭게 정비, 엔비디아의 최신 고성능 GPU 서버와 같은 AI교육용 컴퓨팅 환경을 구축하여 팀프로젝트 심화과정의 교육 효율성 및 학습효과를 배가시킬 계획이다.

김명준 ETRI 원장은 "AI를 가장 잘 활용하는 나라가 되기 위해서는 AI를 잘 다루고 잘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 직무전환 교육프로그램 개발, AI분야 컨설팅 및 사내강사 활용, 동료학습 조직문화 확산 등으로 AI고급인력을 양성하고 산업 분야별 AI 활용도를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SDG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지속가능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