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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수도에 스티브 잡스 동상 건립

에노 토스가 제작...청바지와 터틀넥 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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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헝가리에 세워진 스티브 잡스 동상.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에 지난 10월5일 타계한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의 청동상이 21일(현지시간) 건립됐다.

이 청동상은 헝가리의 소프트웨어 회사인 그래피소프트(Graphisoft)의 앞마당에 세워졌다. 잡스 동상 건립은 이번이 세계 최초로 그래피소프트 회장인 가보르 보자르가 건립을 추진했다.

보자르는 "나는 잡스가 IT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기념하고 싶었다"며 "잡스는 우리 회사 성장에도 기여했다"고 말했다. 보자르는 1984년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무역박람회에서 잡스를 처음 만났다며 그와의 인연을 소개했다.

보자르는 "그래피소트프가 소규모 자본으로 운영되고 있을 때 애플의 컴퓨터와 자금 지원이 큰 힘이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잡스의 동상은 높이가 2m에 육박하며 무게는 220㎏에 달한다. 잡스 동상은 헝가리의 유명 조각가인 에노 토스가 제작했다. 동상에서 잡스는 그를 상징하는 청바지와 터틀넥을 입은 모습으로 묘사됐다.

잡스 동상의 발 밑에는 "위대한 업적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당신이 하는 일을 사랑해야 한다"는 문구가 세겨진 아이패드 청동상이 있다. 보자르는 이 디자인에 대해 잡스의 열정을 표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자르는 "동상 옆을 지나가는 사람들은 감흥을 얻을 것"이라고 덧붙였다.(e경제뉴스, 부다페스트=신화/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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