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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샵 화려한 진화...AI 접목 기능 대거 추가

한국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업데이트 내용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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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샵의 새로운 '피사체 선택 기능'으로 작업한 모습(왼쪽)과 기존 기능으로 작업한 모습.(이미지 출처=어도비코리아)

[e경제뉴스 임명재 기자] 탄생 30주년을 맞은 포토샵에 AI 기술이 접목된 기능들이 대거 추가됐다.

한국어도비는 17일 온라인 미디어브리핑을 열고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의 대규모 업데이트 내용을 소개했다.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는 사진, 디자인, 비디오, 웹·사용자경험(UX) 작업에 필요한 20개 이상의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 및 모바일 앱 서비스를 말한다. 포토샵, 인디자인, 일러스트레이터, 어도비XD 등이 포함된다.

강진호 어도비코리아 수석 솔루션 컨설턴트 상무는 이날 브리핑에서 "어도비 AI 기술 '어도비 센세이'를 활용해 업데이트한 기능으로 크리에이터 창작 작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어도비 센세이를 기반으로 '피사체 선택 기능'을 향상한 것이 대표적이다. 예컨대 전에는 이미지에서 머리카락 부분을 선택할 때 작업자가 정밀하게 리터칭하는 과정이 필요했다. 하지만 이제는 단 한번의 클릭으로 정교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어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또 포토샵에서 '패턴 오버레이'를 더블 클릭해 패턴 각도를 직접 조절, 모양을 변경할 수 있게 된 것도 주목할만하다. 기존에는 가로 줄무늬를 세로 줄무늬로 바꾸기 위해 별도로 패턴을 만들어야 했지만 앞으로는 이 과정을 생략할 수 있다.

사진을 편집·관리·저장·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 '라이트룸'에도 새로운 기능인 '부분 색조 조정'이 탑재됐다. 강 상무는 "피부 톤과 비슷한 색상이 이미지에 있다고 하더라도 피부 톤만 색상 변경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어도비는 동영상 제작 크리에이터의 작업을 수월하게 돕기 위해 동영상 편집 소프트웨어(SW) '어도비 러시'의 '자동 리프레임' 기능도 소개했다.

자동 리프레임은 영상 속 주요 등장인물을 자동으로 가운데로 유지하고 플랫폼에 맞게 가로세로 비율을 변경할 수 있는 기능이다.

현재 베타 버전으로 제공되고 있는데 올해 말 정식 서비스가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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