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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분식회계 판정'...삼성바이오 위탁생산 순항GSK-美제약사와 장기공급계약 체결
삼성바이오 연구원이 실험을 하고있다.

[e경제뉴스 노영조 기자] 정권이 바뀌면서 증권당국의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분식회계 여부 판정이 오락가락하면서 당사자인 삼성바이오는 3년째 증권당국의 검사와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지난 2017년 2월 ‘말 많은’ 참여연대와 정의당이 삼성바이오의 분식회계 의혹을 제기하면서 시작돼 삼성측 경영진 10여명이 구속된 상황에서 삼성바이오에 대한 검찰의 수사는 진행중이다.

일관성없이 정권에 따라 뒤바뀌는 판정으로 당사자는 죽을 맛이다. 그렇다고 글로벌 톱 클라스 바이오시밀러 업체가 주저앉을 수는 없는 노릇일 게다. 삼성바이오는 ‘수사는 수사’, ‘기업 경영은 경영’이란 입장에서 경영에 임하고 있어 다행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창사 8년만에 처음 흑자를 내고 미국과 유럽에서 자가면역치료제 중심의 바이오시밀러들이 순항하고 있는 가운데 다국적 제약사 GSK(글락소스미스클라인)와 2억3100만달러(약 2800억원) 규모의 위탁생산 계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2027년말까지 8년간이다.

이와함께 미국 소재 제약사와도 최대 2730억원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계약 의향서를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GSK에 대규모 바이오 의약품 생산을 위한 시설을 공급할 예정이다

올해 기술 이전과 시제품 생산 등 준비과정을 거쳐 2022년 루푸스 치료제 ‘벤리스타(성분명 벨리무맙)을 상업생산한다. 최초의 상업 공급이 예상되는 벤리스타의 상업 생산물량을 담당할 예정이다. 생산 규모는 GSK의 향후 요청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사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고객이 바이오 의약품을 환자에게 더 빨리 공급할 수 있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우리의 목표를 공유하는 회사인 GSK와 장기 계약을 맺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날 미국 소재 제약사와도 1,840억원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계약 의향서를 체결했다.

계약금액은 향후 2억2,200만달러(약 2,730원)까지 증가할 수 있다. 계약 상대방과 기간은 경영상 비밀유지 사유로 오는 2023년 12월31일 이후 공개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체결 시 확정된 내용을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영조 기자  lorenzo8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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