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경제뉴스 이춘영 기자‘ 올들어 산업분야에서 데이터·AI 활용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데이터·AI 활용 지원 사업을 공모한 결과 전 산업 분야에서 데이터 경제 활성화가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데이터·AI 활용 사업 공모·접수 결과 >
이번 공모접수 분야는 △데이터 바우처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AI 바우처 모두 3부문이었다.
데이터 구매 및 가공서비스를 지원하는 '데이터 바우처 사업'은 1270건 모집에 총 4694건이 접수돼 3.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경쟁률 1.7대1의 2배 이상 증가율을 보였다.
지원자 구성은 소상공인(54.1%), 중소기업(39.3%), 1인 창조기업과 예비창업자(6.5%) 순이었다. 데이터 바우처 사업 지원 대상 심사결과는 6월초 발표된다.
'AI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은 20개 과제 모집에 총 92건이 접수돼 4.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난해 경쟁률은 3.2대 1이었다.
△자율주행 △의료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데이터 공급을 신청했다. 최종 지원 과제는 5월말 발표된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AI 바우처' 사업은 인공지능 솔루션 적용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기술 도입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총 14건 모집에 335건이 접수돼 2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AI바우처 사업 역시 오는 6월초 지원 대상이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