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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강국 향해...中은 시진핑, 한국은 장관이 앞장

AI알고리즘 국내 경연대회...6월17일부터 2주간, 30개팀 뽑아 48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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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경제뉴스 노영조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AI영역에서 2030년까지 미국을 추월하겠다며 'AI 굴기'를 추진하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AI저변확대에 나섰다.

그러나 중국은 국가주석이 전면에  나서 글로벌 IT강자 'BAT'(바이두-알리바바-텐센트)를 독려하는 것과는 달리 우리나라는 과기정통부 장관이 총대를 매 추동력이 떨어지는데다   SW를 기반으로 AI 일등국가가 되겠다는 목표 자체도 모호해 실효성이 의문시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진핑은 이공계 출신답계 국가경영에서 기술을 강조한다. 그러니 중국은 우리와 달리 기술 테크로크라트들의 기가 살아날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다. 우리나라는 고식적인 법률가 출신들이 국가 권력을 장악하고있어 아무래도 국가 경영에서 기술 파트의  비중이  작을 수밖에 없는 구조다.

여북하면 트럼프 미 대통령이 5G통신망 경쟁에서 중국을 견제하기위해 경쟁의 핵심인 5G통신장비업체 화웨이와 ZTE를 겨냥해 규제하겠는가. 트럼프는 13일(현지시간)외국산 장비구매를 제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해 중국을 코너로 몰고있다.

(출처=한경연)

이런 상황에서 온라인상에서 AI 알고리즘 개발 능력을 겨루는 ‘2020 AI 온라인 경진대회’가 국내서 열린다. AI기반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대회로 6월17~30일까지 2주일간이다.

지금까지의 R&D와 사업화 지원이 사업계획서를 제출받고 심사해 선정하는 방식과 달리 이번 대회는 ▲주어진 문제에 대해 ▲다수의 참가자들이 해결하기 위한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이를 평가해 우수팀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도전·경쟁형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술 분야 중 사업화 가능성과 경제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하는 영상·언어·수치처리 분야를 중심으로 20개 문제를 온라인에 제시,AI 알고리즘 개발-설계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을 선발해 지원한다.

(출처=과기정통부)

과기정통부는 선착순 400팀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중 온라인 경쟁을 통해 60팀을 우선 선발하고, 이어 7월에 사업화를 위한 수행 계획서를 접수 받아 평가해 최종 30곳을 선발한다. 총 지원규모는 48억원으로 선정된 기업당 평균 1억6000만원 안팎을 지원한다. 8월에 협약을 체결하고 12월까지 사업을 수행한다.

접수는 6월 1일~15일까지다. 참여희망자는 인공지능 허브(aihub.or.kr) 또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하면 된다.

홍사찬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실 인터넷진흥과장은 "AI 온라인 경진대회를 통해 혁신 아이디어를 가진 중소벤처기업 과 전문연구자는 물론 어느 누구도 인공지능 기술 및 서비스 개발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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