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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모기업 알파벳 매출↑, 코로나 덕 봤다

순다이 CEO의 웃음...1분기 매출 13% 증가, 411억6000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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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사옥

[e경제뉴스 임명재 기자] 구글 모기업 알파벳이 1분기에 우한코로나 덕에 매출이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었다. 알파벳은 분기 매출이 13% 증가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것이다. 아마존-넷플릭스와 한 배를 탄 격이다.

28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CNBC에 따르면 알파벳은 올 1분기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3% 증가한 411억6000만달러(50조2300억원)를 올렸다.

작년 4분기 17%의 매출 증가율을 보였던 것과 비교하면 증가율은 다소 낮아졌지만, 월가 전문가들의 평균 실적전망치(402억9000만 달러)를 웃도는 성적이다.

영업이익은 작년 1분기 66억 달러에서 80억 달러로 증가했다. 검색 부문의 광고 매출은 9% 상승하는 데 그쳤지만, 유튜브의 광고 매출은 33% 증가했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CEO는 “유튜브 이용량이 증가하고 코로나19 관련 검색량은 슈퍼볼 시즌 때보다 4배 정도 많았다”고 말했다.

알파벳은 구글 검색의 온라인 광고에서 대부분 수입을 올린다.

WSJ은 “코로나 여파로 여행업과 소매업을 포함한 많은 광고주가 예산 집행을 줄였다”고 보도했다. 이어 “반면 구글의 주요 사업부 중 하나인 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는 봉쇄조치로 집안에 있는 시간이 늘어난 사람들의 시선을 붙잡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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