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편집 : 2024-04-24 23:54 (수)

본문영역

현대해상, 코로나 여파로 AI 면접 채용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처=현대해상)

[e경제뉴스 이춘영 기자]삼성그룹이 올 상반기 공채 시험 방식을 고민하는 가운데 현대해상이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언택트 채용 면접 행렬에 동참한다. 현대해상은 진행중인 6급(전문대졸) 신입사원 채용부터 온라인 AI면접 전형을 실시한다고8일 밝혔다.

중국발 우한코로나 사태로 대면 접촉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같은 채용방식을 택한 것이다.

기존에 면접위원들이 연수원에서 진행했던 1차 대면 면접을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AI면접으로 대체키로 했다. 이로써 서류전형에 합격한 지원자는 본인의 PC나 노트북을 활용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온라인 면접에 임할 수 있게 됐다.

현대해상은 "이번 AI면접 도입에 앞서 충분한 파일럿 테스트를 통해 질문 난이도 및 변별력, 사용자 편의성 등 모집 직무에 적합한 역량 있는 지원자를 선발하기 위한 신뢰도 검증을 끝냈다"고 밝혔다.

현대해상 진한승 인사파트장은 "4차산업 기술과 빅데이터 기반의 AI면접 도입으로 지원자의 잠재 역량을 파악할 수 있는 채용 공정성이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며 "언택트(Untact) 면접 방식을 통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지원자의 이동 불편함과 감염 리스크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진 파트장은 " '현대해상 6급(전문대졸) 신입사원 채용' 접수기간은 4월 6일부터 20일까지로 현대해상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면서 "지원자는 서류전형 ▶ AI면접 ▶ 최종임원면접을 통해 전형을 치르고 합격자는 6월 1일 입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SDG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지속가능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