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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담보대출 심사...AI에 맡겨라

현대캐피탈, AI 활용 '자동차 이미지 판독 시스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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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경제뉴스 임명재 기자] AI기술을 활용해 중고차 담보대출 심사를 하는 '자동차 이미지 판독 시스템'이 나왔다.

이 시스템은 중고차 담보 대출 프로세스에 적용돼 심사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전망이다.

현대캐피탈은 이 자동차 이미지 판독 시스템이 다양한 차량의 이미지(사진, 웹사이트 화면 등)를 머신러닝 기반의 알고리즘 기술을 통해 데이터로 판독해 내는 솔루션으로 차량의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판독해 브랜드, 차종, 색상, 번호판 등을 데이터화 하고, 차량의 파손 여부와 사진 조작도 찾아낼 수 있다고 7일 설명했다.

현대캐피탈은 시스템 구축 과정에서 국내에서 470여 차종의 이미지 총 19만장을 학습 데이터로 활용했다.

이 과정을 거친 AI가 차량 번호판 위치, 차량 색상 등의 비교 검증을 통해 위조 여부를 정확히 판독한다. 오랜 시간의 학습을 거친 덕분에 정확도를 97%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다양한 디지털 기술 접목을 통해 업계 최초로 차량 외형 이미지를 데이터화 해 대출 심사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됐다"라며 "지속적인 학습 과정을 통해 심사 정확도를 높이고 누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분석 자원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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