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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전기차 충전사업 뛰어든 이유...고객 유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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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성수점 주차장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소(사진=뉴시스)

[e경제뉴스 이춘영 기자] 새 먹거리를 찾고있는 이마트가 실적 부진을 만회하고 고객들을 잡기위해 전기차 충전사업에 뛰어든다.

이마트는 올 정기 주주총회에서 전기차 충전 사업을 포함한 전기 신사업 및 전기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추가했다고 26일 밝혔다.

그 동안 외부 위탁 방식으로 운영해 온 전기차 충전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한 것이다.

이마트는 “전기차 시장 확대가 예상되면서 고객 편의 측면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현재 전국 매장에서 급속 충전기(100kW) 330기와 완속 충전기(7kW) 147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그동안은 정부가 지정한 소수업체만 충전시설 사업이 가능했기 때문에 위탁운영해왔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원하는 기업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으로 선정방식이 변경돼 이마트가 참여하게 됐다.

최근 전기차 시장이 확대되고 유통매장은 아파트 등 거주지에 비해 충전시설 확충이 용이한 만큼 차주를 고객으로 끌어들일 수있어 1석2조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전기차와 수소전기차가 포함된 전기동력차 판매는 14만3000대로 전년에 비해 14.6%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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