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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주거단지서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 시동

LG유플러스-켐트로닉스, 자율주행 실증사업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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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오 LG유플러스 모빌리티사업담당 상무(오른쪽)와 김응수 켐트로닉스 자율주행사업부문장 전무가 원격회의를 통해 세종시 자율주행 실증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LG유플러스 제공)

[e경제뉴스 임명재 기자] 세종시는 자율주행 특화도시다. 자율주행 서비스를 상용화하는데 앞장서있다. 지난해 8월 LG유플러스와 '자율주행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시동을 걸었다.

이에 앞서 세종시와 LG유플러스는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 구축과 운영에 협력키로 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3월 5G통신망을 기반으로 자율주행차 고속 주행 시연에 성공하는 등 기술을 축적한 상태다.

LG유플러스가 켐트로닉스와 손잡고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 실증 사업에 나섰다. 지난해 7월부터 세종시와 함께 추진해 온 자율주행특화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이다.

이르면 상반기중 세종시 주거단지에서 자율주행 저속 셔틀 서비스 실증 운행에 들어간다.

세종시 주거단지내 자율주행 실증운행에 투입될 셔틀버스(출처=세종시)

양사는 (지난 25일) LG유플러스 용산 본사와 켐트로닉스 판교 본사를 잇는 원격 회의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주거단지를 저속으로 주행하는 자율주행 셔틀 실증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유플러스는 세종시 자율주행 서비스를 위한 5G 통신망, 다이나믹(Dynamic) 정밀지도, 고정밀 측위(RTK·차량 위치 cm 단위 측정) 솔루션 제공 등의 역할을 한다.

주거단지 연계형 저속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 실증 과제의 주관사인 켐트로닉스는 V2X(Vehicle to Everything) 관련 Stack(기억장치)와 H/W(장비), 애플리케이션 등의 기술 지원을 맡는다.

양사는 조만간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 운영을 위한 시스템 개발·검수를 마치고, 4월 중 관련 품질시험과 인증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세종시는 이르면 상반기 주거단지에서 자율주행 저속 셔틀 서비스 실증 운행에 돌입할 수 있게 된다.

강종오 LG유플러스 모빌리티사업담당(상무)은 "자율주행 서비스는 네트워크 망 사업자와 하드웨어·소프트웨어를 총괄하는 IT기업의 협업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김응수 켐트로닉스 자율주행사업부문장(전무)은 "5G, 정밀지도, 고정밀측위 등의 기술을 보유한 LG유플러스와의 협업을 통해 세종 규제자유특구 내에서 V2X 기반 자율주행 셔틀의 안정적 실증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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