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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금융협회 "콜센터 업무지연...소비자 이해 당부"

"코로나19 극복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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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경제뉴스 박문 기자] 금융업계가 콜센터 업무지연에 따른 소비자 이해를 당부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에 따른 조치다.

2월 11일 서울 영등포구 질병관리본부 1339 콜센터에서 직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상담전화를 받고 있다. (사진= 사진공동취재단)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는 19일 공동 자료를 통해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사회적거리두기를 실천을 위해 콜센터 상담사 인력 축소로 인해 연결시간이 길어지거나 서비스 응대가 다소 지연될 수 있다"고 전했다.

6개 금융협회는 중앙재난안전대책 본부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업장 집중관리 지침 및 금융위 회의 결과를 토대로 콜센터 상담사 간 좌석 간격 1.5m 이상 확보, 칸막이 최하 60cm 이상 유지 및 교대 근무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협회는 또 "상담원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응대해 불가피하게 불편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고객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면서 "코로나19 감염위기 극복과 고객이용 불편 최소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급하지 않은 상담 건은 가급적 콜센터 전화보다는 인터넷·모바일·ARS 등 비대면 채널을 적극 활용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 구로구 인근 보험사 콜센터와 대구지역 콜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데 따라 다수 기업들은 콜센터 상담사들의 근무지를 분산 배치하거나 재택근무로 대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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