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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AI 중기벤처 R&D비용 숨통 트인다

SBA, 중소·벤처기업 기술 연구개발에 415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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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경제뉴스 이춘영 기자] 중소·벤처기업의 가장 큰 어려움의 하나는 R&D 자금 부족이다. 당장 경영도 힘든 처지에서 미래를 위한 연구개발투자는 언감생심이다. 

벤처기업들의 기술개발 및 상용화를 위해 홍릉(바이오)과 양재(AI)에 캠퍼스타운을 조성해 신성장 거점으로 만든 서울산업진흥원(SBA)과 서울시가 나섰다.

올해 벤처 등의 R&D에 415억원을 투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직접 운영하는 46개 창업지원시설에 입주한 기업 중 연간 15곳을 선정, 제품 기술 연구개발 비용을 최장 1년간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기존 6개월에 5000만원을 지원하는 것을 1년에 최대 1억원으로 늘렸다.

SBA는 3월 중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기업을 공모한다.

국내 창업기업의 제품 성공률은 지난 2005년 46%에서 2015년 32%로 떨어지고 있다.

또 전문가와 매칭해 기술적 애로를 해결해주는 사업도 추진한다. 캠퍼스타운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100여건에 건당 200만원 이내를 지원한다.

시는 또 바이오·의료 관련 12개 과제에 최대 5억원, 양재 AI 허브에 총 39억원, G밸리에 20억원 등의 연구개발 비용을 투입할 예정이다.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기술 상용화 지원에는 총 77억원을 투입한다.

이와함께 4차산업핵심기술 개발 촉진을 위해 서울글로벌챌린지, 서울혁신챌린지 등의 사업에 총 164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중소·벤처·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부터 판로개척까지 전방위적으로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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