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경제뉴스 김성훈 기자] 한국핀테크산업협회는 10일 실시된 모바일 전자투표에서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가 신임 협회장으로 당선됐다고 11일 밝혔다.
류 대표는 우한코로나 사태로 잠정 연기된 정기총회의 추인 과정을 거쳐 2년 임기에 들어간다.
류대표는 이날 “앞으로 새로운 비즈니스를 키울 수 있는 운동장을 넓히고 정비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3대 협회장으로 선출된 류 대표는 간편결제 서비스인 카카오페이를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1977년 생으로 카카오 페이먼트사업부 본부장, 다음카카오 핀테크 총괄부사장, 카카오 핀테크 사업 총괄 부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7년부터 카카오페이를 이끌고 있다.
이번 협회장 선거에서 경쟁 후보였던 신승현 데일리금융그룹 대표는 당연직 부회장에 임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