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바마 행정부가 사우디아라비아에 F-15s 전투기 84대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미 당국자들이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익명의 당국자들은 이날 사우디와 84대의 새로운 전투기 판매, 70대의 기존 전투기 성능 개선에 합의했다며 이번 계약은 총 300억 달러에 달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미 의회는 정부가 향후 10년동안 아파치헬기와 미사일 등 사우디와 600억 달러의 무기 거래를 추진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이번 거래는 미국이 중동의 오랜 우방인 사우디에 대한 무력 지원을 통해 이란을 견제하기 위한 목적으로 분석되고 있다.
- ESG경영
- 입력 2011.12.29 1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