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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탄핵’ 청와대 청원, 동의 숫자 조작 의혹

‘미래를 여는 청년변호사모임’, 靑 국민청원 사이트 담당자 등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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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e경제뉴스 노영조 기자] 115만명 이상의 동의를 받은 ‘문재인 탄핵’ 청와대 청원글의 동의 숫자가 하락해 조작 의혹 논란이 일고있다.

이와관련 한 청년 변호사 단체가 27일 “문재인 대통령 탄핵을 촉구합니다” 청원글의 동의 숫자를 고의로 떨어뜨린 혐의를 받는 청와대 관계자 등을 검찰에 고발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 글은 이날 오후 6시 기준 112만명 이상의 동의를 받았다.

‘미래를 여는 청년변호사모임(박주현 대표)’은 이날 청와대 국민청원 사이트 담당자 등을 컴퓨터 업무방해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국민청원 특성상 문재인 대통령 탄핵 게시글에 동의하면 이후에 철회할 수 없다.  그런데 청원인 숫자가 100만명을 돌파하자 돌연 하락하는 통계 수치가 포착됐다.

박주현 대표는 “청와대가 노골적으로 여론조작을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탄핵과 하야 여론이 빗발치고, 이를 표현하는 창구 중 하나가 청와대 국민청원”이라며 “이를 제대로 반영해야 할 청와대 국민청원 사이트 담당자가 숫자를 조작해 클릭수를 내리는 등 국민들을 분노케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탄핵 청원글의 숫자가 뒤바뀌는 자료를 동영상으로 확보해 검찰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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