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통3사 MWC2020서 글로벌 모바일상 휩쓸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0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의 위너 로고 이미지

[e경제뉴스 노영조 기자] KT 등 국내 이통 3사가 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6일(현지시간) 주관한 MWC 2020 시상식에서 모두 수상하는 쾌거를 일궈냈다.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는 GSMA가 주관하는 세계적 권위의 ICT 분야 시상식이다. 기술∙단말∙콘텐츠 등 모바일 산업 전반에 걸쳐 주요 혁신과 성과를 달성한 기업 및 서비스를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 시상한다.

이 시상식에서 KT는 감염병 확산 방지 플랫폼인 Global Epidemic Prevention Platform(GEPP)으로 ‘UN SDGs 모바일 기여’ 부문에서 수상했다.

KT의 GEPP는 모바일 데이터를 기반으로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고 적기에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심사위원들은 “세계 공중 보건을 위해 잘 디자인 된 필수 도구이며 이러한 접근법과 생태계 협력을 통해 탁월한 해결책을 개발하는 결과를 도출했다”고 평가했다.

KT의 GEPP는 통신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 여행자 이동 경로와 감염병 정보를 보건당국과 개인에게 제공한다.

LGU+는 MWC 2020에서 모바일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혁신상(Best Mobile Innovation for Media and Entertainment)을 수상했다.(출처=LGU+)

LG유플러스는 5G 핵심 서비스인 U+VR로 모바일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혁신상(Best Mobile Innovation for Media and Entertainment)을 받았다.

모바일 몰입형 VR 서비스인 U+VR은 세계 정상 수준의 VR 콘텐츠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차세대 스트리밍 포털로, 3D 입체, 4K UHD 비디오 형태의 게임, 공연, 만화, 라이브 스포츠, 영화, 여행 등 1500여개 이상의 VR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5G 생태계 조성을 위해 1만 9000여편까지 전용 콘텐츠를 확대하는 등 VR을 접목한 혁신 콘텐츠 발굴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구글과도 공동 콘텐츠 펀드를 조성하고 VR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자동차 부문 최고 모바일 혁신상’을 포함해 3개 부문을 수상했다.

SK텔레콤은 △지능형 모빌리티를 위한 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스마트 플릿(Smart Fleet)’으로 ‘자동차 부문 최고 모바일 혁신상’ △청각장애 택시기사 운전보조 솔루션으로 ‘접근성과 포용성을 위한 모바일 활용 사례 최우수상’ △장애청소년 대상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인 ‘행복 코딩스쿨’로 ‘청소년을 위한 모바일 STEA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s, Mathematics) 활동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스마트 플릿은 안전운전 유도를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운전보조 솔루션은 장애인의 경제 활동 참가를 확대하며, 행복 코딩스쿨은 장애 청소년의 자기 개발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저작권자 © SDG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지속가능경제